베어 1년 사용기 + 옵시디언을 같이 쓰게 된 이유
1년 동안 메인 디지털 노트로 베어를 사용했다. 저렴하긴 하지만 유료 구독제 앱인지라 1년치를 결제하면서도 내가 이걸 1년 동안 쓸 수 있을까 했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났다. 그동안 작성한 노트의 총 개수는 700개를 넘었다. (나도 방금 세보고 놀랐다.) 베어를 사용한 이유 그 전까지 나는 일기는 일기 어플로 한두줄 정도만 글을 써왔고, 정보 기록은 애플 기본 노트를 써왔다. 물론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, 일기를 너무 짧게 쓰다보니 나중에 봤을 때 ‘그래서 이날 뭐 했다는 거지?’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, 애플 노트도 너무 기초적인 것만을 할 수 있는 느낌이었다. 그래서 글쓰기 앱을 찾다보니 처음에는 율리시스를 보게 되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고 프로페셔널한 글쓰기에 타겟이 맞춰져 있는 느낌이었다. 그래서 ..
2022.10.20